[충북일보] 괴산군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접종 대상을 기존 여성 청소년·저소득층 여성에서 12세(2014년생)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항문암 등 각종 암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70%, 항문암의 80%, 질암의 60%, 외음부암의 40%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접종 대상은 △12~17세(2008~2014년생) 여성 청소년 △18~26세(1999~2007년생) 저소득층 여성 △12세(2014년생) 남성 청소년이다.
접종 횟수는 연령에 따라 다르다.
12~14세에 첫 접종을 받으면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5세 이상은 0·2·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괴산군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이 원칙이지만, 보호자 동행이 불가능하면 사전에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와 예진표'를 지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김미경 소장은 "만 26세 이전에 백신을 접종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항체를 형성하면 효과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