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4천억 농업·경제도시 옥천"…기본소득·산단 공약

1천744억 기본소득·19만 평 산단 조성…스마트농업·로컬푸드 확대

2026.05.05 13:38:03

황규철 더불어민주당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예비후보는 4일 농업과 산업을 동시에 강화하는 '농업·경제도시 옥천' 구상을 제시했다. 임기 내 4천억 원 규모 재원을 투입해 지역 내 자본이 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농어촌기본소득이다. 국·도비 매칭으로 1천744억 원을 투입하고,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과 연계해 소비가 지역에 머물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면 지역 인프라 확충과 사회적경제 조직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 전반으로 효과를 확산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산업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19만 평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약 2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공약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 기반을 함께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농업은 고부가가치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로컬푸드 2호점 개설과 함께 포도·복숭아 등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실증플랫폼 조성과 친환경농업 확대 등에도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촌기본소득 1천744억 △산업단지 조성 2천억 △스마트·친환경 농업 420억 △상품권 확대 160억 △로컬푸드 2호점 60억 △농특산물 육성 40억 등이 포함됐다. 여성농어업인 지원과 퇴비 저장시설 확충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전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농업과 산업을 함께 키워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며 "국·도비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옥천을 충북 남부권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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