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충주의 물길과 온천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치유관광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관광산업 구조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맹 후보는 29일 '대한민국 물길·온천 힐링수도 충주' 구상을 공개하고, 월악산부터 남한강·충주호, 수안보·앙성온천을 연결하는 'Peak to Wave & Wellness Chungju' 전략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충주 관광은 행사 중심, 당일 방문 중심에 머물렀다"며 "이제는 머물고 소비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호와 남한강, 장천습지, 탄금대 등 우수한 자원이 있음에도 산업으로 연결되지 못한 점이 한계였다"고 진단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물길·온천·숙박·상권'을 하나로 묶는 관광 생태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천습지를 활용한 내륙형 물놀이·생태 관광벨트 조성, 탄금공원의 체류형 관광거점 전환, 대형 리조트 유치, 수안보·앙성온천 웰니스 산업지구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월악산에서 온천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광 루트를 구축해 도보·자전거·수상레저·유람선이 결합된 입체적 관광 동선을 마련하고,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관광 코스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습지 보전과 수변 생태 관리 등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맹 후보는 "44년간 규제로 묶였던 물을 이제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충주의 물길을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힐링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은 누리고 관광객은 머물며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