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도의회 제43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청북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된 뒤, 의원들이 인사를 나누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돌아올 의원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3 지방선거 충북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면서 여야 지방의원 공천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도의회는 28일 433회 임시회를 열고 '충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열린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선 시·군의원 선거구와 의원 정수가 확정됐다.
도내 시·군의원 총정수는 기존 136명에서 140명으로 4명 늘었다. 지역구가 119명에서 123명으로 증가했고 비례대표는 17명이 그대로 유지됐다. 선거구는 현행과 같은 48곳이다.
청주시 '가' 선거구는 의원 정수가 1명 늘고 제천시는 선거구 1곳과 시의원 1명이 증가했다.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 흥덕구는 사·자 선거구 의원이 각각 1명 늘어났다.
옥천군은 지역구 의원 정수가 7명으로 같지만 선거구는 3곳에서 2곳으로 줄었다. 의원 정수는 '가' 선거구 3명·'나' 선거구 4명으로 변경했다.
선거구별로는 2인 선거구 25개, 3인 선거구 19개, 4인 선거구 4개다. 4인 선거구가 기존보다 2곳 늘었다.
선거구 획정이 끝나면서 여야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개편 여파로 현재까지 도의원 선거 청주 7·8·10·15 선거구와 옥천 1·2 선거구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제천은 선거구 증가에 따른 광역·기초의원 공천 변경이 불가피하다. 옥천군도 선거구 감소에 따른 수정 공천이 예상된다. 청주시의원 선거 사·아 선거구도 공천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도의원 청주 7·8·9·10·15 선거구와 제천 1·2·3, 옥천 1·2 선거구의 공천 후보자 모두 공석이다.
청주시의원 사·아·자·차 선거구를 비롯해 제천과 옥천지역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는 후보자 공천이 늦어지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 만큼 여야는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바뀐 선거구에 맞춘 추가 공천 등으로 출마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