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8일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오는 5월 6일 19대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윤 교육감이 지난 7일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선수 격려를 위해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66) 충북교육감이 오는 5월 6일 19대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교육감은 28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보은 출신인 윤 교육감은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교육학박사)했으며 청주교육대학교 총장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55.95%(37만5천295표)를 획득, 김병우 전 교육감의 3선을 저지하고 18대 교육감에 당선됐다.
윤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 직전인 5월 6일 오전까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5월 4일에는 주간정책회의, 예비후보 당일인 6일 오전에도 월례회의를 각각 주재하는 것으로 타임라인이 나와 있다.
윤 교육감의 선거사무소는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사용했던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 빌딩(직지대로 623)으로 8전 8승의 선거 불패 기록을 남긴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사용한 '선거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윤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김성근(66)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행정관, 김진균(62) 전 전국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단협의회장, 신문규(58) 전 윤석열 대통령 교육비서관, 조동욱(66) 전 충북도립대학교 교수와 경쟁한다.
이 가운데 김성근·김진균·조동욱 예비후보는 5월 14~15일 후보 등록 이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이 남아있다.
도교육청은 윤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시점부터 김태형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부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권한과 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윤 교육감은 27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예산은 책상 위의 숫자로 머물러서는 안 되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온기가 돼야 한다"며 '2026년 2회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 집행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2026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맞춰 2회 추경안을 편성 중으로 오는 6월 16~24일 예정된 43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윤 교육감은 "고유가로 학교마다 냉난방비와 공공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으로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또한 "예산은 우리 국민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이룬 부를 근거로 만든 국가 세금"이라며 "세금이 공공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쓰이도록 국정 운영 방침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책임 있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