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에 대응해 총 262억 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치솟는 국제유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운수업계를 비롯해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안정에 방점을 뒀다.
추경안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06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3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2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6천2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지원 대상에 따라 두 단계에 걸쳐 지급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으로 우선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를 적용한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의 재원은 교부세 내시분을 적극 반영해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군민 지원에 빠르게 나설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남은희 기획감사과장은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은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원포인트 추경은 군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긴급 대응으로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