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옥천에서 키운다. 청년 창업을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옥천군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2026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문화·관광·공간 등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까지 아우르는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5년 이내 기창업자까지 포함된다. 관외 청년도 참여할 수 있지만, 선정 시 옥천군 전입을 조건으로 한다.
군은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개 팀을 선발하고, 팀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멘토링과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더해 창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업은 4월 22일 공고를 시작으로 참여자 선발과 워크숍, 사업화 프로젝트 수행, 성과공유회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특히 로컬푸드, 지역특화 관광, 디지털 문화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분야를 중심으로 '옥천형 창업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
인구정책팀 담당자는 "청년의 아이디어가 지역 자원과 결합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청년 창업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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