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본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신 후보는 21일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명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기간 명씨가 세 차례 청주를 찾아 경선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불순한 정치 공작성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배후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명씨는 단순한 고소·비방의 수준을 넘어 후보 사퇴 요구 등을 주장하며 인신공격을 일삼았다"며 "이는 배후 세력의 조력 아래 조직적으로 실행된 범죄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공모자들의 가담 여부와 그 배후 관계가 존재하는지 여부 또한 낱낱이 규명해 불의를 근절해 달라"고 말했다.
명씨는 지난달 23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 후보를 고소했다.
이어 같은 달 26일과 지난 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열어 "신 후보는 가짜 공익제보자"라며 충북지사 후보직 사퇴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