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하며 가맹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학생 진로탐험활동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생 선택권 강화를 위해 관련 가맹점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로 매월 6만 원에서 7만 원을 '충주사랑상품권 정책수당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활동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보장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한 집중 모집을 통해 약 100여 개소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어 보다 폭넓은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수시 모집 체제로 전환해 참여 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예체능 학원, 진로 체험기관, 문화·예술 공간, 체육시설 등 중학생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는 전 업종이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체에는 전용 지정서와 스티커가 배부돼 참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수당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전용 카드 제작을 완료하고, 5월 말부터 각 학교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후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가맹점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