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10대 공약 중 아홉 번째로 '탄소포집(CCU) 집적화단지 기반 구축'을 내세웠다.
단양군은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를 합해 총 373억 원을 들여 성신양회 부지에 '메탄올 제조 플랜트'를 준공하고 현재 실증 생산 단계에 있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단양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CO₂저감 실증센터'가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며, 'CCU 기업지원센터'도 내년에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 'CO₂전처리기술 개발사업'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어 기술 개발과 실증, 기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탄소포집 기반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김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CCU 집적화단지 지정과 CCU 진흥센터 설립, 시멘트산업 특화 대형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이고 메탄올 등 친환경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며 "약 2천 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거 '연기 나는 굴뚝 산업'이던 단양의 산업이 '연기를 잡아 자원으로 바꾸는 산업'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김 후보는 "이번 사업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며 단양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전략적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