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지역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민영아파트 유치 공약을 제시하며 정주 기반 확충에 나섰다.
기업 근로자의 외지 통근 문제를 해소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김 후보는 16일 "단양과 매포 지역에 민영아파트를 유치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10대 공약 가운데 일곱 번째 과제를 공개했다.
단양군이 과거 매포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종사자의 약 3분의 2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여건이 부족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아파트 공급 필요성을 인식하고 토지 확보와 함께 LH 및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이어왔다.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 결과 민간사업자 측에서 129세대에서 최대 2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 의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사전 수요 조사에서는 관내 주민과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150세대가 넘는 입주 희망 수요가 파악됐다.
여기에 신규 공무원들의 주택 구입 의향도 더해지면서 사업 추진의 현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는 아파트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김 후보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민간 추진위원회 구성과 행정 지원 강화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기반시설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올해 하반기 업무협약(MOU) 체결을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주거 문제 해결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근로자와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