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전문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우륵국악단' 신규 단원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주의 대표 문화 자산인 '우륵'의 정신을 계승하고 체계적인 국악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 7개 분야다.
선발된 단원들은 실기 중심의 심화 교육과 창의적 표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으로, 국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5월 입단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약 11개월간 우륵당에서 매주 월요일 전문 교육을 받는다.
특히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예술감독과 파트별 강사진의 1대1 밀착 지도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국악 단체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등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충주파크뮤직페스티벌 등 지역 공연 무대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22명의 단원이 참여해 총 28회의 교육과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국악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악을 사랑하고 꿈을 펼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