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송강문화창조마을 전국 시공모전 연다

상설프로그램 확대…지역 문화관광 거점 도약
문학·체험 어우러진 '복합문화 플랫폼' 자리매김

2026.04.13 10:39:22

진천지역 학생들이 최근 송강문화창조마을 효 문화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송강문화창조마을'이 지역 문학·체험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송강문화창조마을'은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군이 문백면 봉죽리 일원 4만1천649㎡ 부지에 1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송강문화창조마을'에는 송강문학체험관, 문화창작마을 등 건물 5동이 들어섰다.

군은 요즘 송강문화창조마을 상설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전시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철 선생 후손들이 진천군에 기증한 '연행일기(燕行日記)'와 '송강연보(松江年譜)'가 개관식에서 최초 공개돼 주목받았다.

군은 올해 정철의 가사문학과 유교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과 전국단위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효(孝)문학 체험(연 16회)'과 '송강 1박 2일 문학 캠프(연 7회)', '효' 족자·문학 미니북 만들기, 문학관 미션 퀴즈, '효'문화공연, '효' 골든벨 등이 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회 송강문학 전국 시 공모전-풍류의 시(時)를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송강 정철의 시문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문학인과 예비작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문화관광과 박경환 주무관은 "송강문화창조마을은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적 가치를 계승하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방문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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