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현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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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점심시간, 사무실 한편에 마련된 검사 공간에서 직원들이 차례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다. 결과를 확인한 뒤 간단한 상담까지 이어진다.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웠던 건강관리가 일터 안으로 들어온 모습이다.
옥천군보건소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하며 참여 사업장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보건소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 검진과 상담을 한 번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기본 검사와 사후 관리까지 함께 이뤄진다.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건강 위험요인을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소 프로그램으로 연계한다.
금연 지원도 포함된다. 근무시간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상담과 금연 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검진은 필요하지만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직장인의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일터에서 바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옥천군 내 근로자 30명 이상 사업장이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을 통해 가능하다.
곽민주 건강관리과장은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라며 "관내 사업장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