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일상 속 쉼표가 되는 '걷기 좋은 길 10선' 선정.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저수지와 숲, 그리고 꽃길을 잇는 다양한 테마길을 발굴해 주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선정된 걷기 좋은 길은 △봉학골 삼색길 △삼형제(용계·무극·금석) 저수지 둘레길 △소이면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탐방로 △원남저수지 둘레길 △맹동저수지 둘레길 △삼성면 양덕저수지 둘레길 △생극면 수레의산 임도 △생극면 응천십리 벚꽃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원통산 자작나무길 등 10곳이다.
이번 선정의 핵심은 물·숲·꽃의 조화다.
군내 수려한 호수 자원과 산림 자원을 연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봉학골 삼색길은 꽃·물·산의 세 가지 테마로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꽃을 감상하고 산림욕을 할 수 있다.
원남저수지 둘레길은 사계절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힐링 명소다.
인근에 품바재생예술촌,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은 무극, 용계, 금석저수지를 잇는 코스다.
용계저수지는 5.5㎞에 이르는 수변 산책로와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맹동저수지 둘레길은 '치유의 산책길'로 불린다.
해발 339m 함박산 등산로와 맞닿아 있어 가벼운 산행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원통산 자작나무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생극면 응천십리 벚꽃길과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은 봄철 벚꽃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군은 걷기 좋은 길 10선 홍보 영상과 주변 볼거리를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걷기 좋은 길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생태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