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봉학골 정원에 목조식물원을 조성한다.
군은 최근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방향과 주요 설계 내용을 공유했다.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정원 일원에 연면적 3천㎡ 규모의 목조 식물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자율계정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30억 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해 사전검토와 공공건축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고 올해 1∼2월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설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봉학골 정원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식물원 조성 방향은 주변 정원·레포츠단지·산림욕장과의 연계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7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같은 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건축과 조경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국산목재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봉학골 정원의 특성을 살린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