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진천군 일원에서 고령층의 생활체육 축제인 '21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령층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 축제가 진천에서 막을 올린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일 진천군 일원에서 '21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도내 노인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노인 선수단 1천790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 참가 인원은 진천군이 214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181명, 옥천군 180명, 영동군 173명, 증평군 159명, 보은군·음성군 각 158명, 제천시 154명, 청주시 150명, 단양군 132명, 괴산군 131명 순이다.
경기 종목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로, 진천군 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고령에도 활발한 체육활동을 이어가는 참가자들이 눈길을 끈다.
최고령 참가자는 남자부문 정문일(88·증평)씨와 여자부문 이일성(95·진천)씨로, 두 사람 모두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체육회는 이들에게 '최고령 참가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경쟁을 넘어 어르신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화합하는 자리"라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