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탄금호가 전국 조정 최강자들의 격전지로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른다.
대한조정협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제15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61개 팀 373명(선수 274명, 임원 99명)이 참가해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35개 종목에 걸쳐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본선 경기만이 아니다.
대회에 앞서 9일과 10일 이틀간 같은 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고 전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자리인 만큼, 탄금호배 본선과 함께 수준 높은 경기를 한자리에서 연속으로 관람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다수 개최한 국내 최정상급 조정 전용 경기장이다.
국제 규격을 갖춘 2천m 직선 코스와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같은 입지 덕분에 탄금호는 국내외 조정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탄금호의 열기는 이어진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26 아시안컵 조정선수권대회'가 같은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세문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이자 조정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