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농협이 농산물 수출 500만달러 달성탑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풍령농협
[충북일보] 지역 농산물이 국경을 넘어 성과로 돌아왔다. 추풍령농협이 농산물 수출 500만달러를 달성하며 수출탑을 받았다.
추풍령농협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한국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농산물 수출 500만달러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수출 실적을 100만달러 단위로 달성한 농협에 수여하는 성과 지표다.
이번 수상은 단순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추풍령농협은 2023년 농산물유통센터 준공 이후 수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그 결과 대만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 판로를 확보하며 수출 규모를 꾸준히 확대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선별·가공·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점이 수출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단발성 수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급 구조를 만든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추풍령농협은 앞으로도 품목 다각화와 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안정적인 해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석주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준 농가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