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전 경찰청장 페이스북 캡처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 경선에 반발해 예비후보를 사퇴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경선 복귀 의사를 밝혔다.
윤 전 청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걱정, 질책, 기다림 그 모든 시간을 가슴에 새기고 다시 시작점 앞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라며 "끝까지 책임지라는 도민의 무거운 명령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청장은 "부족했던 시간은 깊이 반성했고 멈춰있던 시간은 더 단단한 각오로 바뀌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과정이 아니라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시작하는 충북 그 길의 맨 앞에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청장은 지난달 27일 충북지사 예비후보를 전격 사퇴했다. 앞서 그는 당내 경선에 뒤늦게 뛰어든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내정설 등이 불거지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2일 새로 구성된 공관위가 충북지사 공천을 김영환 지사의 컷오프(공천 배제) 이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하면서 고심 끝에 복귀하기로 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