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손인석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에너지 자급도시 청주'를 자신의 핵심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의 화력발전, 전북의 재생에너지, 경북의 원자력 발전 등 전국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청주로 연결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주를 전기를 소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전국의 전력이 모이는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청주는 경부·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이를 활용한 송전망 구축이 가능한 지역"이라며 "외곽은 지상 송전, 도심 구간은 지중화 방식을 적용해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손 예비후보는 아파트 비중이 높은 청주의 도시 구조를 반영해 '청주 1만 가구 태양광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베란다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해 시민 부담을 20~30만 원 수준으로 낮추고, 신청부터 설치·A/S까지 2주 내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공약이다.
저소득층과 노인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 공용전기료 절감 효과까지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손 예비후보는 "청주는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에너지 구조를 바꾸는 것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중부권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며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