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왼쪽부터)와 서민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김동아 국회의원이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국회 국정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 뒤,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서민석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위원회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쌍방울 사건으로 유죄를 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변호했던 서 예비후보는 이날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김동아 국회의원과 함께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드러난 이 사건 관련 녹취는 수사 과정에서 특정인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 진술을 유도하고 그 대가로 처우를 거래하려 한 정황을 확인해 준다"며 "이는 단순한 수사를 넘어 진술 설계, 나아가 사건 조작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민석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오른쪽)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국회 국정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이어 "이 문제는 결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사안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실을 조작하는 검찰 권력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철저한 국정조사와 함께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공소 유지 적정성에 대한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앞서 서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박 검사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진술 회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