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파종을 앞두고 육묘 중인 벼.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6년 벼 파종을 앞두고 안정적인 육묘와 병해 예방을 위해 볍씨 발아시험과 종자소독 등 종자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침수, 무더위,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자가 채종 종자와 농가 간 교환 종자의 발아율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아 파종 전 반드시 발아시험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발아율이 80% 미만인 종자는 육묘 초기 생육이 어렵고 불안정할 수 있어 파종량을 기존 계획보다 10% 정도 더 준비하거나 발아율이 크게 떨어질 때는 종자 교체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깨씨무늬병 같은 병해 예방을 위해 파종 전 종자 소독과 토양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종자 소독은 약 30℃ 약제 소독액에 24~48시간 담그는 방법이 권장되며 약 60℃ 온탕 소독은 발아율 저하 위험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
벼 생육을 돕는 규산질 비료는 3년에 한 번 이앙 전에 살포하는 게 좋다.
수확 후엔 볏짚을 논에 되돌려 토양 건강을 유지하되 병이 발생한 포장의 볏짚은 반드시 제거해 병원균 확산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발아시험과 종자소독은 건강한 육묘와 병해 예방의 기본"이라며 "농가에서는 파종 전 철저한 종자 관리로 안정적인 농사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