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돌봄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돌봄 수행기관과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와 재가 중심 통합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충주시와 함께 △구구 팔팔 방문요양센터 △동행투게더 △대한미용사회 충주시지부 △사람인 충주 돌봄 △서로돕기시민협회 △충주시니어클럽 등 지역 돌봄 수행기관 6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는 통합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선정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수행기관에 의뢰하면 각 기관이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에 맞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가사 지원과 방문목욕, 주거환경 개선, 이동지원, 이·미용 서비스, 식사 지원 등 일상생활을 돕는 다양한 통합 돌봄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사업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 중심의 재가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돌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가까이 봄 충주형 통합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약 체결 이후 4월부터 통합 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