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3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하며 충청권 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충북은 전주 0.02% 상승에 이어 0.04%로 오름폭을 키웠다.
공표 지역 181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지역운 충북 포함 97개, 보합지역은 7개, 하락지역은 77개다.
대전은 보합세를 보였고, 충남은 0.02%·세종은 0.01% 각각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충북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올랐고, 2주 0.06% 오르며 상승폭을 높였다.
충청권 전세 가격은 충북 오름세가 가장 큰 가운데 세종 1.13%, 대전 0.03%, 충남 0.02%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충북도내 아파트 가격은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시장 심리는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아파트 가격은 통상 부동산 시장 후행지표로 현재 시장 상황을 의미하며,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는 향후 입주 시장에 대한 주택 사업자들의 미래 기대를 나타내는 선행 지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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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4.5p 하락한 94.4로 조사됐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로 100 이하면 부정적인 전망이, 이상이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충북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90.9p로 전달 대비 9.1p 하락했다. 충청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 전망하고 있다.
주산연은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고 지방경기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없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지역에서는 미분양 적체와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지속된 것도 몫을 더한 것으로 봤다.
주산연은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세제 변화 방향 등 변수로 인해 경기 둔화와 자산 시장 위축이 심화될 경우 신축 아파트 입주 전망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