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오송을 암 치료용 중입자 가속기 의료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청주 오송에 암 치료용 중입자 가속기 의료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암은 국민 사망 원인 1위 질병이지만 치료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충북을 암 치료와 바이오 산업, 의료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오송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경부고속철과 호남고속철이 만나는 오송역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외국 환자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국제 관문 공항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입자 가속기 치료는 정밀 진단과 치료 과정이 필요한 장기 체류형 의료서비스로 치료와 숙박,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충북은 대한민국 의료관광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비는 6천억 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민간 투자를 결합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 예비후보는 경제적 파급 효과로 "오송 클러스터 조성 시 생산유발 효과 1조2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천억 원, 취업 유발 효과 7천 명 등이 기대된다"며 "해외 환자를 연간 1천 명 이상 유치할 경우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외화 수입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추진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중입자 가속기 의료클러스터를 국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