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도민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의사회
[충북일보] 충북의사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 의료의 새로운 100년 비전을 제시했다.
충북의사회는 최근 청주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와 의료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80년 동행의 기록, 100년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80년 동행의 기록'은 지난 1946년 창립 이후 전쟁과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충북 도민과 함께하며 지역 의료를 지켜온 의사회의 역사를 의미한다.
'100년의 약속'에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키며 지역 의료의 중추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의사회 80년사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의사회의 발자취를 담은 '80년사 기념 책자 전달식'도 열려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덕 충북의사회장은 "1946년 해방 직후 사명감 하나로 시작한 의사회가 현재 2천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했다"며 "80년의 헌신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료 정의를 지키고 도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축사를 통해 "질병과 재난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최전선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켜온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의사회가 의료격차 없는 충북을 만드는 미래 의료 혁신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