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석 국민의힘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가 9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손인석 국민의힘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가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납부하는 지방세를 통해 시민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손 예비후보는 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SK하이닉스는 청주시가 키운 기업이 아니라 청주 시민이 함께 지켜낸 기업"이라며 "반도체 호황의 결실을 시청 예산으로만 쓰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혜택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예비후보는 SK하이닉스의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에 따라 2025년 납부된 1천219억 원에 이어, 올해 납부 예정인 약 2천억 원의(가정) 지방세를 청주시민 전체에게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 형태로 균등 배분하는 방안을 자신의 공약으로 설명했다.
손 예비후보는 "받은 지원금으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하는 '시민 주주 운동'을 함께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강제사항이 아니며, 지원금의 사용처는 시민 각자의 자유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지면 지역 경기 부양 효과가 있고, 하이닉스 주식 매입으로 이어지면 지역 기업의 주주가 된 시민들이 기업 가치를 함께 키우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어느 방향으로 흘러도 청주에 좋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 예비후보는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출신으로, 한나라당 중앙청년위원장,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전 공영토건 광진건설 대표, 충북도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