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교육감 선거에 나선다.
이에 따라 재단은 차기 이사장 인선까지 하재상 경영안전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 5일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 입후보자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전 이사장의 당초 임기는 2027년 10월 27일까지다.
이 전 이사장은 건양대학교와 나사렛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아산(갑)지역구에서 4선 국회의원과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아산시장 선거 등 최근까지 출마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 전 이사장은 본보와 통화에서 "앞선 안타까운 상황들을 바라보며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더불어 재단 발전 위하는 데 있어 제가 가진 리더십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겠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저의 부족함을 알고 제가 물러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교육감 출마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은 전혀 생각이 없었지만 다만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제가 해야할 일이 있고 시점이 있다면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런 이사장의 부재에 대해 오송재단 관계자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내부적으로 최선을 다해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만 직무대행 체제에서 할 수 있는 결정은 최소한만 할 수 있다보니 이사장 자리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