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성근(사진)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5일 도내 모든 초·중·고 신입생에게 1명당 30만 원의 입학 준비금으로 지급한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며 "단순한 복지를 넘어 헌법에 명시된 의무교육 무상 원칙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행정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까지는 무상이지만 책가방이나 참고서 등 배움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여전히 학부모 부담"이라며 이를 '학습 기본권의 공백'으로 진단했다.
입학 준비금 지급에 드는 예산은 연간 108억 원으로 추산했다. 예산 규모는 도내 초·중·고 신입생 약 3만6천 명(2027년 기준)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입학 준비금은 1월 말 '충북 학생 교육 카드'로 지급되며 사용 범위는 서점, 학습 준비물, 진로 체험 등 교육 관련 분야로 한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전시성 사업과 낭비성 행정 경비를 과감히 줄여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은 모든 아이의 권리이며 교육비 부담 완화는 그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학부모에겐 안심을, 학생에겐 성장을 약속하는 충북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