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의료강화…군민건강안전망 구축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핀셋 지원'
12세 남아까지 HPV 예방접종 지원
취약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확대
인체조직기증 장려사업 첫 시행

2026.03.05 10:06:19

진천지역 의료진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구강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보건의료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영유아부터 65세 이상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 장려사업 △의료기관 종사자대상 잠복결핵검진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군민 건강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치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구강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지역 치과의원·구강보건센터와 협력확대, 보호자·생활지원사·요양보호사 등 지역 돌봄 체계를 활용한 통합형 구강건강관리 기반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감염병 예방접종도 확대된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여자 청소년에서 12세 남아(2014년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군은 결핵조기발견과 집단전파차단을 위해 800만 원의 예산을 전액 군비로 편성, 의료인·의료기사·간호조무사 등 지역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 지원하는 '핀셋형 잠복결핵검진지원 사업'도 새로 펼친다.

군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 인체조직 기증장려 사업 상담과 안내, 등록절차를 지원하며 군민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인체조직 기증장려 사업은 생명 나눔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생명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탄탄한 공중보건의료 정책으로 국가와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10개 분야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종환 보건소장은 "군민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혁신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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