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위원장이 4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퇴임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방시대위
[충북일보]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4일 퇴임인사에서 "지역 현장에서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간 업무회의를 마친 뒤 기획단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5극3특 실행체계 구축방안'을 마지막으로 결재하며 위원장직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흔들림 없이 국토균형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시대위원회 기획단 전 직원이 참석한 환송식에서는 기록 영상 상영과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퇴임 인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만에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설계도를 완성했고, 이제 지방주도성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가 됐다"며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 위상을 수도권의 시혜와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성장을 이끄는 '국가전략자산'으로 끌어올린 것이 지난 8개월의 가장 큰 성과"라며 "5극3특 설계도는 이제 선언이 아니라 작동하는 성장 구조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의 성과로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체계 구축과 권역별 행정통합 가시화를 꼽았다.
김 위원장은 "이제 5극3특 전략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권역별 추진협의체 구성을 통한 실행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각 권역에서 시·도와 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5극3특 권역별 추진협의체 구성을 지원해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설계도가 현장에서 성공모델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방주도성장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한민국 균형성장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나침반"이라며 "중앙과 지방을 잇고 부처 간 정책을 조정하면서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대한민국의 공간 구조를 바꾸는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퇴임 후 지역 현장에서 균형성장 전략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제 지역 현장에서 균형성장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며 "경남과 부울경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위원회를 이끌며 △5극3특 균형성장 전략 설계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체계 구축 △권역별 행정통합 논의 가시화 등을 주도해 왔다. 김 위원장은 오는 6월3일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도전에 나선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