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보은군 장안면 오창리 일원 '충북소방교육대 건립 사업'을 위한 부지 벌채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추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소방공무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추적인 기반 사업이다.
교육대가 완공되면 도내 소방공무원들은 실전 중심의 정예 인력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연구원의 '충북소방학교 경제유발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방교육대 건립 및 운영으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는 생산 유발 69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93억 원 등 총 98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473명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보은군 지역경제 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방교육대 건립 연계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실화재 훈련시설(CFBT) 구축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구축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실화재 훈련시설은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화재 성상(Fire Behavior)을 이해하고 진압 기술을 습득하는 실전형 훈련시설이다.
지휘역량강화센터는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지휘관 판단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높이는 전문적인 교육 훈련시설이다.
이러한 시설들이 모두 준공되면 충북소방교육대는 이론과 실무, 지휘 역량을 고루 갖춘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소방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충북소방교육대 건립은 우리 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보은군과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소방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