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표기' 공세에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 "민주당 정신 공개 토론하자"

2026.03.03 17:33:21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직함 사용 문제를 제기한 당내 세 예비후보에게 무제한 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3일 당내 경쟁자들의 정체성 공세에 맞서 '민주당 정신'을 주제로 토론을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과연 이재명 시대에 민주당 정신과 정체성이 무엇인지, 누가 시대정신에 걸맞은 인재인지 무제한 토론을 통해 가리자"고 말했다.

그는 "무제한 토론 방식으로 주제는 민주당 정신과 정체성으로 좁히고 유튜브 생중계로 모두가 시청할 수 있도록 하자"며 "누가 충북의 미래를 위해 건설적인 방향성을 가진 인재인지 당원과 도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내 경쟁자들의 네거티브 공세에 전혀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면서 "충북 미래와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에 바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그러면서 "지금은 당내 후보를 향한 논쟁이나 소모성 정쟁보다는 충북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제가 최종 후보가 되면 대선배님들의 경륜과 지혜를 받들어 충북 발전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당내 경쟁자인 노영민·송기섭·한범덕 예비후보는 공동 성명을 통해 "신 예비후보가 사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직함은 그의 인생과 정치의 방향을 압축해 보여주는 정체성이자 심각한 해당적 처신"이라고 꼬집었다.

신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천 심사를 위한 당내 비공개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직함을 박근혜 정권 경력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용했다.

이에 세 예비후보는 "'부역의 시간'을 '성공의 스펙'으로 둔갑시키고 '과거의 과오'를 '화려한 이력'으로 포장한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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