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혁중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권혁중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충주는 삼국의 역사가 교차하고 남한강 문명이 흐르던 중원의 심장"이라며 "그러나 지금의 충주는 도시 브랜드가 약하고 관광은 스쳐 지나가며 젊은 활력도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관리가 아닌 도시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중원문화의 상징 공간인 '중원제일문' 건립이다.
그는 "경주에는 신라의 상징이, 전주에는 한옥마을이 있듯 충주에도 누구나 기억하는 대표 상징이 필요하다"며 역사문화 스토리텔링과 야간경관, 문화행사를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는 '아시아 베이스볼 챌린지' 출범이다.
아시아 사회인 야구 국제대회를 충주에서 정례화해 스포츠 관광 도시로 브랜드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권 예비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부산 아시안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 등 국가적 국제행사를 총괄한 현장 행정 전문가다.
그는 "도시는 선언으로 바뀌지 않는다. 전략과 실행으로 바뀐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충주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