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3 지방선거에서 진천군수 후보로 출마예정인 임보열(59) 전 진천부군수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미래센터동 지하 1층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임 전 부군수 측은 "일반적인 대형 출판기념회 형식을 벗어나 축사와 의전행사 없이 지역주민과 편안히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전 부군수는 최근 '임보열의 전공은 진천입니다'(부제-성장을 넘어 행복으로, 진천 4.0 대개조)를 출간했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진천군 부군수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진천군 행정을 맡아온 경험과 산업단지조성, 기업유치, 혁신도시발전 등 지역변화의 과정을 담았다.
이 책에는 앞으로 진천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고민과 비전도 제시됐다.
성장 중심의 발전전략과 함께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중심도시'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행정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해 온 경험을 통해 '진천 4.0'의 방향을 제안한다.
임 전 부군수는 "이번 출판기념을 통해 행정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담고 싶었다"며 "군민들과 조용히 만나 차 한 잔 나누며 진천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관계자는 "화환과 후원은 정중히 사양한다"며 "형식보다 사람, 축하보다 대화에 의미를 두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