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형 국민의힘 예비후보, "세명대·대원대 부지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제천 대전환의 출발점 될 것

2026.02.23 13:55:07

국민의힘 이충형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세명대·대원대 부지에 '미래형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인 이충형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세명대·대원대 부지에 '미래형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인구 유출과 원도심 쇠퇴라는 이중 위기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도시를 하나로 묶는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세명대와 대원대 부지에 최대 100만㎡ 규모의 미래형 복합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부지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캠퍼스 일원이다. 이 예비후보는 1단계 33만㎡ 규모로 사업을 시작해 3단계까지 최대 100만㎡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개발 방식은 민간·대학·제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한 공동 개발 모델이다.

대학은 토지를 매각하지 않고 현물 출자해 지분 또는 임대수익을 확보하고 제천시는 인허가 지원과 기반 시설 확충,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민간은 투자와 운영을 맡는다.

복합단지에는 AI·데이터센터·바이오·혁신제조업 등을 결합한 '제천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및 산학협력 공간을 조성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고 캠퍼스형 시니어 시티(은퇴자 마을)를 도입해 수도권 은퇴 인구 유입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국비 확보 방안으로는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규제자유특구' 등 공모사업 참여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은퇴자 마을 관련 국책사업과 관련해 엄태영 국회의원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천역에서 원도심을 거쳐 대학까지 이어지는 의림대로를 도시 성장의 중심축으로 재편해 원도심과 대학을 직접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통해 쇠퇴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부 인구 유입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대학은 교육기관을 넘어 제천 성장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세명대와 대원대가 강소 대학으로 체질을 강화하고 신산업 학과 신설과 보건 계열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천을 소멸 위기 도시가 아닌 인구가 유입되는 성장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은 제천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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