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동검진으로 결핵 선제 대응

어르신 건강 지킨다

2026.02.19 11:13:01

충주시보건소 전경.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충주시보건소는 19일 노은면 법동마을을 시작으로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현장 중심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이동형 검진 차량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무료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검진 차량에서 촬영된 영상은 현장에서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신속히 확인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객담(가래) 검사 등 추가 검사가 병행돼 조기 진단 체계를 갖췄다.

결핵으로 확진될 경우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단부터 치료, 복약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맞춤형 통합관리가 지원된다.

또 객담 검사 결과 음성이더라도 이상 소견자는 6개월 이내 추가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추적 관리에 들어간다.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까지 강화해 재발 및 전파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검진은 지역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고령층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결핵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질 경우 집단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은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결핵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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