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도로 위 작은 즐거움…설 귀성길 휴게소 맛집

9개 맛집 엄선…지역 대표 별미 한자리에
중기부·관광공사 인증 맛집 주목

2026.02.12 16:13:44

편집자주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지만 귀성길에 들를 맛집을 찾는 일은 여전히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분주해지는 요즘 귀성길 최대의 고민은 단연 교통정체다.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게소는 이제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루함을 달래고 명절의 설렘을 더해줄 고속도로 맛집을 소개한다.

오창-단양팔경(양방향) 휴게소 금강 설렁탕.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빅데이터 맛집' 등 객관적으로 검증된 지역 유명 맛집을 이제 휴게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메뉴까지 더해지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중앙선 치악(부산)휴게소의 '치악뽕잎큰송이버섯밥', 중부선 음성(하남)휴게소의 '음성인삼한우설렁탕' 등은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설렁탕-오창/단양팔경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전통 맛집이다. 1967년부터 운영해온 노포로 담백하면서도 잡내 없는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인공 첨가물을 쓰지 않고 전통 방식 그대로 끓여낸 설렁탕이 대표 메뉴다.

괴산(창원)휴게소 서울식당.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서울식당-괴산(창원)

괴산의 특산물인 올갱이(다슬기)를 활용한 올갱이국 전문점으로, 4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맛을 이어오고 있다.

'올갱이'라는 방언으로 불리는 다슬기와 된장을 넣고 끓여낸 해장국이 인기이며 올갱이국밥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문경(창원)휴게소 나드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나드리-문경(창원)

1986년 문을 연 경북 영주의 쫄면 전문점이다. 굵은 면발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오랜 시간 변함없는 맛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외식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쫄면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안성맞춤(양방향)휴게소 그때 그집.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그때그집-안성맞춤

1965년부터 안성을 대표해온 노포다. 대를 이어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한결같은 맛을 지켜오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로 선정돼 오랜 역사와 맛을 인정받았으며, 수육국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만나밥집-천등산(평택)

1994년부터 운영 중인 충주의 맛집이다. 깊고 진한 황태 육수에 들깨가루를 더한 황태콩나물해장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에 선정됐으며 충북도가 지정한 '밥맛 좋은 집'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청주본가-속리산(청주)/금왕

1999년 문을 연 갈비탕 전문점이다. '소문난 갈비탕, 맛있는 갈비탕'을 모토로 운영 중이며 각종 재료를 넣어 정성껏 우려낸 육수에 왕갈비를 더한 갈비탕이 대표 메뉴다.

충북도가 선정한 '밥맛 좋은 집'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정동 묵밥-충주(창원)/음성/괴산(양평)

충주의 향토음식인 묵밥 전문점이다. 전통 묵밥을 비롯해 냉채묵밥, 임자탕(도토리 들깨수제비)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봉화산설렁탕-치악

2003년 원주에서 시작한 설렁탕 전문점으로 오랜 시간 정성껏 푹 고아낸 진한 육수가 특징이다.

깊고 담백한 국물 맛이 살아 있으며 부드러운 고기와 어우러진 설렁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육거리소문난만두-문의청남대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3대째 이어져 온 50년 전통의 만두 맛집이다.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로 선정됐으며 KBS '생생정보' 등 다수의 방송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만두 메뉴를 선보이며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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