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충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내에 위치한 '나누면'과 '그냥드림'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나누면'은 취약계층이 무료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냥드림'은 정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방문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생활 상황을 청취하고,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그냥드림 사업이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67개 시·군·구에서 107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2개월간 3만6천 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6천여 명이 상담을 받았고 200여명은 복지 사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이 현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오는 5월에 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올해 5월까지 그냥드림센터를 150개로 확대하고, 이후 전국 단위 본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며, 재방문 시 상담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한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올해 들어 중국 국빈 방문, 한일정상회담 등 활발한 정상외교를 펼치는 한편, 국내에서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