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역할 맡아 지역발전 위해 일하겠다"

송기섭 39·40·41대 진천군수 군정 10년 마무리
9일 진천 화랑관서 퇴임식·10일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2026.02.09 17:05:28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열린 퇴임식에서 10년간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퇴임식을 열고 지난 10년간 이어온 군정업무를 공식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송 군수의 가족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송 군수는 2016년 4월 39대 진천군수로 취임한 이래 40대, 41대 군수로 당선되며 군정운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오후 10년간 몸담았던 진천군청사를 떠나며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퇴임식에 앞서 송 군수는 군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점심시간에는 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사배식 봉사를 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전에는 군청 브리핑 룸을 찾아 "진천에 정이 많이 들어 이제 떠나려 하니 살을 도려내는 것 같은 아픔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밀려온다"면서도 "하지만 더 큰 역할을 맡아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다짐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고 울컥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퇴임식에 앞서 점심시간 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들러 식사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송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려 노력했다"며 10년간의 군정운영을 회고했다.

그는 "군민을 섬기는 변치 않는 마음을 군정철학으로 삼았다"며 "매일 '책임의 자리'를 되새기면서 진천군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진천은 작은 소도시였으나 군민의 단합된 열정으로 '철도·경제·인구·관광·복지' 등 5대 기적을 이루며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진천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맡을 역할이 있다면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1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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