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일주일여 앞둔 주말이자 장날인 7일, 추운 날씨에도 청주 육거리시장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2천691원으로 지난해 설 2주 전과 비교해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기준 전국 23개 지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된 이번 조사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은 18만5천313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으며, 대형유통업체는 22만7천876원으로 지난해보다 4.3% 상승했다.
특히 전체 24개 품목 중 시금치, 애호박, 한우 등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더 낮았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설을 맞아 공급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농산물이 전년 대비 각각 5.5%·15.4% 하락해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강세를 보이던 축산물 가격도 자조금과 연계한 할인지원 등이 진행되며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 설이 가까워질수록 차례상 차림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설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는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정책으로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며, "aT에서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알뜰 구매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