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전 국정기획위원 세종시장 출마 선언

"세종시장 가장 큰 책무는 진짜 수도 세종 완성하는 것"
시민청·종합국립대 설립, AI 도시, 공공 혁신 등 제안

2026.02.03 14:52:59

조상호 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상호 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이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위원은 3일 시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장의 가장 큰 책무는 진짜 수도 세종 완성하는 것"이라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행정수도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새로운 생각으로 시대를 바꾸고, 젊은 추진력으로 세종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은 '진짜 경제-진짜 수도' 위해 민생·교육·공간·산업·공간 다섯 가지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민생 혁신으로 '시민청'(市民聽) 설립을 내세웠다. 시민의 생각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또 글로벌 수준의 종합국립대학교를 설립 또는 유치하고, 공간 혁신으로 '도·농 통합형' 혁신도시를 조성한다. '행복도시(신도시)'만 바라보던 타성에서 벗어나, 행복도시 '안과 밖'의 격차를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산업혁신으로 중앙정부와 함께 'AI 선도 도시'를 조성해 AI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을 세종의 고유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휴머노이드, 사이버 보안 등 'AI 세종' 플랫폼을 수출산업이자 세종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세종시청 등 공공부문 혁신이다.

조 전 위원장은 "2012년 출범해 짧은 시간, 외형을 키우는 데 급급해 내실을 놓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후 관행적으로 행해져 왔던 사업과 예산을 철저히 분석해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시민들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도 재배치하겠다"고 했다.

조 전 위원장은 '내 상처를 돌보듯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의미의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고사성어를 예로 들며 "정치는 시민의 삶을 멀리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며, 가까이서 삶의 아픔을 함께 보듬는 일"이라며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위대한 세종시민과 함께 세종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은 민주당 한 길을 걸어왔다.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까지 지난 20여 년간 현장을 경험하며 민생과 함께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을 지켜왔다.

또 민주당 민주연구원 균형발전담당 부원장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토전략을 마련해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행정수도 완성의 청사진도 그렸다.

현재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비전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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