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연간 충북 땅값이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는 토지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지가변동률 상승폭도 줄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은 2025년 연간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간 전국 땅값은 2.25%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4년 대비 0.1%p, 2023년 대비 1.43%p 각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3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부터는 5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땅값 상승률이 전년 대비 높게 나타났고, 지방권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252개 시군구 중 44곳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6.18%)가 가장 높았고 용산구(6.15%), 서초구(5.19%)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체 시군구 중 200곳은 변동률 0.00∼2.40% 수준에 분포했고 수도권이 지방보다 상승세가 가팔랐다.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89개 시군구의 지가변동률은 0.63%로 비대상 지역(2.39%)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충북도내 인구감소지역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등 6곳이다.
지난해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183만1천필지다.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2023년 보다는 0.3% 늘었다.
이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0만2천필지로 전년 보다 8.8%, 2023년 보다 15.2%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7.4%), 울산(11.1%),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13개 시·도가 감소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광주(12.9%), 서울(12.2%) 등 3개 시·도만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충북의 전체토지 거래량은 8만3천740필지, 순수토지 거래량은 3만8천547필지로 각각 최근 5년 평균 대비 23.2%·31.9% 줄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