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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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도는 19일부터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노인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대상은 6천여 명이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도지부와 각 시·군 보건소가 협력해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노숙인 시설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결핵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독한다. 유증상자와 유소견자는 추가로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
확진 시에는 환자 등록 후 완치까지 치료 지원과 복약 상담 등 맞춤형 환자 관리를 지원한다.
오상순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선제적 검진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연계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이 사업을 통해 32명의 환자를 발견해 조기 치료했다. 충북은 65세 이상 결핵환자가 약 60%로 노인층에 대한 결핵 검진 등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