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업황 호조로 2026학년도 대기업 계약학과 정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7개 대기업 16개 계약학과 지원자는 2천478명으로 2025학년도(1천787명)보다 38.7% 증가했다.
올해 경쟁률은 12.77대 1로, 지난해(9.77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 관련 8개 계약학과의 평균 경쟁률은 13.44대이었다.
계약학과별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 반도체공학과가 89대 1로 가장 높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유니스트) 반도체공학과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의 경쟁률은 각각 59.2 대 1, 50.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고려대학교 차세대통신학과는 6.7대 1, 성균관대학교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는 6.25대 1,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5.84대 1, 경북대학교 모바일공학과는 4.2대 1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관련 3개 계약학과의 평균 경쟁률은 9.14대 1이었다.
계약학과별로는 한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가 11.8대 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9대 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가 7.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 배터리학과(삼성SDI)가 46.17대 1,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LG유플러스)가 8.75대 1,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가 7대 1, 가천대학교 클라우드공학과(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5.55대 1,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가 4.71대 1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기업 계약학과는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에게 별도의 특수 지원분야로 형성되는 분위기"라며 "기업들의 경영성과나 국제 경기 흐름에 따라 자연계 상위권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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