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검사 협약기관인 옥천성모병원 전경. 옥천군은 올해부터 우리신경과의원을 추가해 2곳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치매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1월부터 치매 진단검사 협약병원을 기존 1곳(옥천성모병원)에서 2곳(우리신경과의원 추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르신들이 보다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진단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지역 내 진단 거점 확대의 의미가 크다.
검사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 판정을 받은 경우다.
협약병원에서는 전문의 진단 아래 △치매척도검사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비용의 일부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다.
옥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군민 누구나 연 1회 무료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가능하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진단검사 병원 확대는 어르신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조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비용 부담을 덜고, 조기 진단과 치료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