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청주TP) 내 급격한 인구 유입과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설립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청주TP는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된 379만7천여㎡ 면적의 산업단지로 학령인구가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되며 학령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중·장기 학생 수 전망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용지 확보와 학교 설립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청주TP에는 총 5개 학교용지가 확보되어 있으며 2019년 내곡초 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 가칭 내곡3초등학교, 2028년 가칭 내곡유치원, 2029년 가칭 내곡중학교가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내곡3초는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곡3초 학군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현재 인근 운천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내곡유치원은 설계 중이고 내곡중학교는 이르면 이달 말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마지막 학교용지인 가칭 내곡4초등학교 신설에 대해서도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 수 증가 추이, 통학 여건, 인근 학교 배치 가능성, 주변 지역 개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신설 대체 이전과 단독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초등학교 신설은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 89조에 따라 4천~6천 가구당 1개교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2천560가구 입주만 계획된 내곡4초 통학예정구역은 현행 기준상 단독 초등학교 신설에 제약이 있다.
도교육청은 가구 수 부족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5년 청주시 내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신설 대체 이전을 검토·추진했으나 학부모와 동문들의 반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내곡4초 신설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신설 대체 이전을 지속 추진하고 향후 인근 지역 개발이 추진될 경우 교육부와 협의해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내곡4초 신설 전까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인근 초등학교를 활용한 임시 배치계획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임시 배치 기간에는 공동주택 개발사업시행사가 통학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행정과 관계자는 "내곡4초 신설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초등학교 신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