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총 모금액이 5억 2천308만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액인 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연간 모금액 5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과는 2024년 모금액 4억 8천407만원 대비 3천901만원(8.1%) 증가한 금액으로, 2023년 3억 192만원, 2024년 4억 8천407만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3년 만에 누적 기부금 13억원을 넘어섰다.
2025년 기부 건수는 12월 31일 기준 5천360건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기부자 연령대는 30·40대 직장인이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부 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10만원 기부가 83.8%로 가장 많았고, 기부자 거주 지역은 경기, 서울, 충북, 세종, 충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과 가공품, 관광상품, 지역화폐 등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축제장과 기관 방문 등 현장 중심 홍보, 지인 추천 홍보, 각종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 확대에 힘써왔다.
또한 2025년에는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를 추진해, 10월에 목표금액 1억 400만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은 전국의 동물 애호가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기부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청주시의 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