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은군에는 총 2천257건, 3억 6천486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이 접수됐으며, 이 같은 참여는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제도 참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보은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접수된 고향사랑 기부금이 총 2천257건, 3억6천486만 원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2억5천400만 원·1천815건)보다 약 43% 늘어난 규모로, 제도 시행 2년 만에 지역민과 출향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에는 1천424건, 1억9천900만 원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제 첫해는 제도 정착기였다면, 올해는 참여가 일상으로 확산된 해"라며 "기부자층도 출향인에서 지역 기업, 단체, 일반 주민으로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연말에도 이어졌다.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박광배 상무는 31일 보은군청을 찾아 2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과 함께 성장해 온 인연을 나눔으로 되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정보규 이사장도 100만 원을 전달하며 "유소년 스포츠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연말을 맞아 이어지는 고향사랑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활력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내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지역활력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참여자 혜택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은 / 이진경기자